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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 보이콧 7개 은행

by 키스카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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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더리 보이콧 7개 은행


최근 시장에 '미국이 다음달 국내 은행 한 곳에 대해' 세컨더리 보이콧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풍문이 돌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세컨더리 보이콧 뜻은 미국이 제재하는 국가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 금융기관까지 제재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종 뉴스에서는 세컨더리 보이콧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혀졌지만 지난달 미국 재무부가 국내 은행들과 컨퍼런스콜을 갖고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준수를 요구한 사실과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상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를 받은 은행은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세컨더리 보이콧 7개 은행이라는 검색어도 떠있습니다.




국내 7개 주요 은행인 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이 미 재무부로부터 사실상의 세컨더리 보이콧 사전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최근 5.24 대북 제재 해제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검토하면서 여러 측면에서의 경제 협력을 모색하면서 북한의 경제적 압박을 풀려는데에 대해 미리 경고를 한 것입니다.



미국이 다음달 초 국내 시중은행 한 곳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행사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있으며 이 루머가 증권가를 중심으로 유포되면서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해당 은행들은 루머 근거가 약하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으며 세컨더리 보이콧 루머때문에 국내 은행주는 일제히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제재국가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과 관련하여 거래를 하는 제3개국의 기업이나 금융기관까지 제재하는 것인데 금융당국은 이날 증궈너가에 돌았던 소문과 관련해 세컨더리 보이콧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10월 31일 금융위원회에서는 미국이 다음달 초 시중은행 한 곳에 대해 세컨더리 보이콧을 가할 수 있다는 소문과 관련해서 국내 은행들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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