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이혼
아마존 최고경영자인 세계 최고 부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산이 145조원에 이르는 아마존 ceo가 이혼할때 부인과 재산을 어떻게 분할할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아마존은 시가총액 7천 967억 달러를 달성하고 컴퓨팅, 미디어 부분에서 급성장 하면서 지난해에만 주가가 50%넘게 급등했습니다.
아마존 ceo가 결혼한지 25년만에 이혼하는데 이혼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고 부인과는 친구로 지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제프는 1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우리는 오랜 기간 애정 어린 탐색과 시험적인 별거 끝에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친구로서 공유된 삶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프는 부인 매켄지 베이조스와 1993년에 결혼하였고 1994년에 아마존닷컴을 설립했습니다. 제프 부인은 아마존닷컵 사업 초기에 도서 주문, 출하, 회계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조스가 부인에게 이혼하고 난 후 위자료를 얼마나 줄지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베이조스가 위자료를 지불하는 과정에서 아마존 경영권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조스가 보유한 아마존 주식은 16.3%입니다. 아마존 ceo 재산은 1370억 달러(약 153조원)으로 재산 대부분이 이 주식이기 때문에 최대는 절반인 685억 달러에 달하는 위자료를 지급하려면 주식을 팔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공동자산인 아마존을 지키기 위해서 재산은 나누되 주식의결권은 베이조스에게 양도하는 식으로 합의했을꺼라는 해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베이조스가 이혼 발표를 한 날 아마존 주가는 소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ceo가 이혼 후에도 매켄지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암시했기 때문에 주주들이 안심한 것이라며 CNBC방송은 보도했습니다. 매켄지가 위자료로 거머쥘 최대 금액은 76조원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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