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노선영 선수 폭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왕따 주행 논란으로 이슈가 되었던 김보름 선수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노선영 선수는 "할 말이 없다"면서 대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이 논란 이후에 뉴스A LIVE를 통해서 계속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있어 국민 여러분께 쌓인 오해를 풀고 싶다면서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김보름 인터뷰 논란이 영상에서는 김보름과 박지우 경기 후에 인터뷰 당시 김보름이 웃는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 노선영 선수를 '뒤에'라는 간접적인 호칭으로 언급하는 등 사실상 노선영 선수를 무시하는 뉘앙스가 아니냐는 인식을 심어주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두 선수 간의 나이차이나 관계를 생각하면 선배, 언니라는 호칭이 일반적이지만 인터뷰 중이라는 상황을 감안해도 중립적으로 노선영 선수라고 했어야 맞았을 것입니다.
해상 인터뷰 영상을 몇시간만에 100만뷰 이상을 찍기도 했습니다. 특히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노선영에 대해 언짢은 듯한 태도로 노선영 탓을 하는 듯한 인터뷰를 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김보름은 1월 11일 인터뷰에서 2010년부터 지난해 올림픽 시즌까지 노선영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동안 밝히기 힘들었던 내용인데 선수촌에 들어와서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만히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코치님이 한바퀴를 30초에 타라고하면 난 30초에 탔다. 그럴때마다 노선영이 천천히 타라고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면서 방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보름의 폭로는 계속 되었는데 쉬는 시간에도 숙소에서 폭언을 했으며 선수들끼리 당연히 견제는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그게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견제가 아닌 피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김보름의 인터뷰 직후에 뉴스A LIVE 제작진은 노선영 선수와 통화를 시도했고, 노선영 선수는 일부 선수가 특혜를 받은 적이 없고 팀 추월 전력은 이미 맞춰봤다는 김보름의 주장에 대해서 "별로 할 말이 없는 것 같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