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혼 인물 관계도 줄거리
KBS 2TV의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10월 8일 첫방영되었습니다. 차태현, 배두나 주연의 드라마로 현실적인 부부 호흡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2013년에 방영되었던 일드(일본드라마) 최고의 이혼 리메이크 작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첫방영부터 반응이 그렇게 좋지많은 않습니다. 드라마 제목부터 내용이 이혼을 조장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사람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드라마 시청을 직접 해보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이혼 줄거리를 살펴보면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현대인들의 복잡한 결혼 사정을 모티브로, 해마다 쉴 새 없이 급증하고 있는 황혼 이혼 및 싱글족 세태를 풍자하여 대한민국에 실존하는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진지하게 공감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한 러브 코미디 가족 드라마입니다.
최고의 이혼 등장인물 소개
조석무(차태현)
까다롭고 예민한 남자. 사람 많은곳,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 사람들이 열광하는 트렌드, 모든 것이 별로다. 도스토예프스키를 좋아하고 고전 유럽 영화를 좋아한다. 깔끔한 걸 좋아하고, 회식은 질색이다.
가끔 인생을 돌아보며 이 길이 아닌 다른 길이 있을 것만 같다고 생각했고 결혼도 마찬가지였다. 결혼 후 석무는 휘루가 하나부터 열까지 그와는 정반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휘루(배두나)
휘루라는 이름은 '휘뚜루마뚜루'의 준말이다. 천성적이고 느긋하고 여유있고 긍정적이라 만사 해맑은 얼굴. 막상 취직할 곳은 마땅치 않아 집 2층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체육 보조교사를 하며 그나마 용돈을 충당하고 있다.
그런 휘루가 석무와 이혼하게 된 발단은 어이없게도 나가사키 카스테라 한 조각 때문이었다. 과연 그게 진짜 이유일까.
진유영(이엘)
석무의 대학시절 여자친구. 내성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강단 있고 직설적이고 자기세계를 지킬 줄 아는 단단함이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장현을 만나 '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 빠지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그와 독특한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하고 있다.
석무 입장에서 보면 유영은 휘루와 극단적으로 다른 여자다. 휘루는 늘 허둥허둥 너글너글해서 어딘가 안심이 된다면, 유영은 빽빽하게 꽉 찬 것 같지만 어딘가 위태롭고 불안정해 보여서 왠지 걱정이다.
이장현(손석구)
무산 생각을 하는지, 생각이라는 걸 하는지도 잘 파악이 안된다. 전형적으로 말하자면 '마성의 남자' 혹은 '나쁜남자'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런 말로는 그를 정확히 설명하진 못한다.
본인은 타인에게 관심이 없지만,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묘한 아우라가 있고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천진한 면도 있다. 미대 강사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결혼이라는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간 같은데, 의외로 유영의 결혼 제안에 단박에 받아들여 지금까지 나름의 방식으로 잘 살아오고 있다.
일드 최고의 이혼 결말은 SP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라고 해도 한국은 어떤 내용으로 풀어나갈지 궁금하네요.
가족, 로맨스, 코미디 장르로 10월 8일 첫방영 되었던 '최고의 이혼'은 총 16부작으로 월,화 밤 10시에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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