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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폭락이유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S&P, 나스닥 지수 등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년 만에 최대 폭(-4.08%)로 하락했으며 이 여파로 인해 10월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3~5% 폭락하며 '검은 목요일'의 충격에 빠졌습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8.94 포인트(4.44%) 하락하여 2,129.67에 장을 마쳤으며 하락률은 2011년 11월 11일(-4.94%) 이후로 7년만에 가장 크게 폭락했습니다.
홍콩 항셍지수는 3.54% 급락하여 25,266.37로 마감,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915.18포인트(3.98%) 폭락으로 22,590.8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증시 폭락과 아시아 증시 폭락 이유는 전날 뉴욕증권거래서(NYSE)에서 다우존스지수가 3.15% 폭락한데 이어 미국채금리 급등, 무역전쟁 격화 등의 우려가 겹쳤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분간 대내외적인 악재가 만만치 않아서 금융 시장의 불안은 이어질 전망으로 보입니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4천9백억원어치를 내다 팔면서 주가를 떨어뜨렸으며 코스닥 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0.4원이나 급등하여 1,144.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때문에 4분기 주식시장이 밝지 않을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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