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국종 사과

이재명 이국종 교수 사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국종 교수한테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10월 22일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시끄럽다는 민원이 들어온다는 이유로 경기도 공무원으로부터 응급헬기 운용에 주의를 요구받은데 울분을 토한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음 민원 때문에 생명을 다루는 응급헬기 이착륙에 딴지를 거는 공무원이라니. 더구나 신임지사 핑계까지. 이재명의 생명안전 중시 도정철학을 이해 못하거나 정신 못 차린 것 사과드린다는 사과문 내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응급환자 태울 출동하는 헬기때문에 시끄럽다고 소음신고가 들어온다는게 사실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야간에 장거리로 출동한 일화로 이국종 교수는 항공대원이 저한테 소방상황실에서 휴대폰으로 들어온 메시지를 보여줬다면서 아주대병원 바로 앞 아파트에서 계속 민원이 들어오고 있으니까 주의하라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소음을 줄이려면 어느 한 방향으로만 들어와야 하는데 그때 터뷸런스나 강풍에 휘말리게 되면 추락해서 사망할 수 밖에 없다며 소음을 줄이라는 요구는 저희 죽으라는 소리다라며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국종 교수에서 사과드리며 엄정조사해 재발을 막겠습니다. 라고 사과문을 개제하였습니다.